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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속의 사랑 영화 노트북

by 아몬드1213 2024. 6. 10.

영화 노트북은 닉 카사베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한 노신사가 치매를 앓고 있는 노부인에게 매일같이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이 노신사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바로 그들의 젊은 시절 노아와 엘리의 애틋한 러브 스토리입니다.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두 사람의 열정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립니다. 

한 여름의 로맨스

노아는 가난한 시골 청년이고, 엘리는 도시의 부유한 집안의 딸이다. 엘리는 여름 휴가를 즐기러 가족들과 함께 별장을 찾게 되었고, 마을의 카니발에서 두 사람은 처음 만난다. 노아는 첫눈에 엘리의 매력적인 미소에 반한다. 그는 용기를 내어 엘리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지만, 엘리는 이를 거부한다. 그러자 노아는 놀이기구에 매달려 데이트를 해주지 않으면 떨어지겠다고 장난스럽게 협박한다. 엘리는 그의 행동에 흥미를 느끼며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다. 이후 둘은 뜨거운 여름날, 매일을 함께 보내며 서로에게 빠져들게 된다. 그들의 사랑은 마치 영화 같은 나날들이었다. 그러나 엘리의 상류층 부모는 가난한 노아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결국 부모의 반대에 부딪힌 엘리는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게 된다. 노아는 엘리는 잊지 못해 매일 그녀에게 편지를 쓴다. 그러나 엘리의 엄마는 그 편지들을 모두 숨겨버린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소식을 알 수 없게 된다.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엘리는 간호조무사로 일하며 부상병을 간호하다가 장교 론 하몬드와 가까워지게 된다. 둘은 결국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하지만 노아에 대한 기억은 엘리의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다. 그럼에도 그녀는 현재의 사랑에 충실하려고 노력한다. 한편, 노아는 전쟁에서 돌아와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온다. 그의 아버지는 노아를 위해 노아와 엘리가 함께 살기로 했던 윈저 저택을 구입해 준다. 노아는 엘리를 생각하며 낡은 저택을 직접 수리하기 시작한다. 건축 허가를 받으러 간 날, 우연히 노아는 거리에서 엘리를 발견하지만, 그녀가 론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는 발길을 돌린다. 노아는 집수리에 몰두하고, 완성된 저택을 팔려고 내놓지만 마음속으로는 엘리가 돌아오기를 바란다. 어느 날, 결혼 주니를 하던 엘리는 신문에서 노아와 저택에 대한 기사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그녀는 노아를 만나기로 결심한다.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 반가우면서도 오랜 세월에 거리감에 서먹하기만 하다. 엘리는 노아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고, 친구로 지내자고 말한다. 다음날, 둘은 뱃놀이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갑작스러운 폭우에 젖은 그들은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며 깔깔 웃는다. 엘리는 노아에게 왜 그동안 소식을 전하지 않았냐며 화를 낸다. 노아는 그녀에게 1년 동안 매일 편지를 썼다고 말한다. 오해가 풀린 두 사람은 서로의 변치 않은 사랑을 확인하며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엘리는 이미 약혼한 상태였고, 현실의 벽에 부딪힌 그들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다투게 된다. 엘리는 노아와의 헤어짐에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결국 결혼을 깨고 노아에게 돌아간다. 두 사람은 다시 만나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산다. 세월이 흘러 노아와 엘리는 노부인이 되고 노신사가 된다. 치매에 걸린 엘리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노아는 매일 그녀에게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침내, 엘리는 잠깐이지만 기억을 되찾고, 둘은 함께하는 순간을 다시 한번 만끽한다. 그들은 결국 한날한시에 눈을 감으며 세상을 떠나게 된다. 이들의 사랑 이야기는 영원히 사람들의 가슴에 남게 된다. 

등장인물 심층 분석

노아는 가난한 시골 마을에서 자란 청년입니다. 그는 소박하고 정직하며, 자연과 노동을 사랑하는 인물입니다. 카니발에서 엘리를 처음 본 순간, 그녀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노아는 열정적이고 끈기 있는 성격으로, 엘리를 얻기 위해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비록 경제적으로는 부족하지만, 그는 누구보다 진실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엘리와의 사랑이 끝난 후에도, 그는 그녀를 잊지 못하고 매일같이 편지를 쓰며 그녀를 그리워합니다. 그의 진실 어린 사랑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습니다. 엘리는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도시 여인입니다. 그녀는 아름답과 매력적이며, 활기차고 모험심이 넘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름휴가로 시골 별장에 왔다가 노아와 만나게 되며, 그의 진심과 열정에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됩니다. 엘리는 상류층의 기대와 규범 속에서 자라왔지만, 노아와 함께하면서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녀는 부모님의 반대와 사회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 용감하게 싸웁니다. 론 하몬드는 전쟁에서 부상을 입은 장교로, 엘리가 간호하며 가까워지게 됩니다. 그는 매너 있고 친절하며, 엘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인물입니다. 론은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제공할 수 있는 이상적인 남자친구입니다. 그러나 엘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여전히 노아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론은 엘리에게 헌신적이지만, 그녀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물러설 줄 아는 배려심 많은 사람입니다. 

감상평

영화 노트북은 사랑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아름답게 그려냅니다. 노아와 엘리의 사랑은 시간과 사회적 장벽을 뛰어넘어 다시금 꽃피게 됩니다.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의 케미스트리는 정말 탁월하며, 그들의 연기를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노아와 엘리가 서로의 곁에서 눈을 감는 모습은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노트북은 단순한 로맨스 영화가 아닙니다. 이 영화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그 사랑이 어떻게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줍니다. 치매로 인해 기억을 잃어가는 엘리에게 매일같이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는 노아의 모습은 헌신과 희생, 그리고 불멸의 사랑을 상징합니다. 총평하자면 노트북은 눈물과 감동을 자아내는 명작입니다. 이 영화는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진정한 사랑을 믿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